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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번들 이어폰 개조했음
이놈의 망할 귀가 이상해서 보통 이어폰을 끼면 다 제대로 들어맞질 않고 새버려서 헤드폰만 쓰고 다니다가 커널형 이어폰 나오고서 완전 좋아라하며 커널형 이어폰만 끼고 다녔다

요새 한창 잘 쓰고 다니다가 이어폰 단자쪽에서 단선이 일어나서 헤드폰 끼고 다녔는데 날이 날인지라 스폰지가 땀에 범벅이 되는 등 이건 아니다 싶어서 언능 땜질을 해야지 싶었다

그러던 와중에 아이폰 이어폰도 어떻게 써볼까 싶어서 궁리하다가 결국 이어폰 유닛을 교체하는 쪽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원래 쓰던 커널형 이어폰과 무참히 사라질 아이폰 번들 이어폰 유닛부..그리고 희번뜩한 커터날


최대한 이어폰 선을 길게 살려보겠다고 분해를 시도했는데 워낙 악력이 좋은 편이 아닌지라 손으로는 되먹질 않아서 롱노즈가 투입되었다.

실리콘 부분을 찢어가며 분해..-ㅅ- 재활용은 안되겠구나 싶었다

양쪽다 분해하고 나서..색깔 기억할 요령이었음..왼쪽이 왼쪽이었지 싶음..-ㅅ-


그리고선 원래 쓰던 놈도 분해 고고씽

커널형은 처음에 구조를 몰라서 헤매다가 뒤쪽 고무부분을 자르면 될까 싶었는데 전혀 영향이 없는 부분이었더라는..;ㅅ;

결국 커터칼로 틈새를 비집고 벌려서 이어폰 유닛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놈의 이어폰 유닛은 접착제로, 그것도 돼지표 본드로 의심되는 놈으로 척하니 붙어 있었다..=ㅅ=

접착제질 덕분에 고생 좀 했다

고생고생해서 뜯어냇 유닛 - 초점은 어디에..;ㅅ;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땜질..

땜질이 워낙 벅찬 과정이라..과정을 찍을 생각도 못했다..-ㅁ-;;;

무튼 색깔 맞춰서 딱딱 땜질해주고 소리나나 안나나 테스트도 겸사겸사 하고 난 결과-

겨우겨우 땜질 끝

땜질은 무사히 마쳤다

//여기서 팁이라면 팁인 부분인데 오른쪽 전선을 자르고 나면 원래 이어폰으로 가는 빨강이랑 금색 말고도 의미를 알수없는 빨강,초록,흰색 라인이 꼬여있는 선이 있다..
처음엔 이걸 다 연결해야 되나 싶었는데 다시 살펴보니 그냥 빨,초,흰은 다시 잘라내면 되는거였다. 이거때문에 한 1cm 더 자른 듯..;ㅅ;

헌데 문제는 접착제가 없어서 유닛을 하우징에 고정할 수가 없다는거..OTL

어쩔 수 없이 접착제를 찾아 삼만리 해서 한 2시간만에 구했더랬다..;ㅁ;

아아..접착제..;ㅅ;

접착제질로 하우징을 결합시키고 이어폰 캡도 달고 나니 색깔 배치가 조금 아스트랄 하긴 하지만 여튼 아이폰 번들 이어폰의 리모콘을 통한 편리함과 내 귀에 딱 맞는 편의성을 가진 유일무이한 놈이 하나 태어났다=ㅁ=

이제 잘 끼고 다니기만 하면 된다..+ㅁ+


//찾아보니 애플에서 커널형 달아놓고 파는 놈이 10만원..

많이 굳혔다..-ㅁ-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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